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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관 수원시의장 "규제 개선 통해 지자체 자치권 확대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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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3-02-12 |
조회수 : 16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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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만 수원시민의 대변자로 2013년 계사년에도 눈코뜰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노영관 수원시의장은 올해 ‘열린의회’, ‘믿음을 주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노 의장과의 일문일답 -115만 수원시민의 대변자로 지난 6개월 간 수원시의회를 이끌어 왔는데. ▲지난해는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이 있었고 시의회도 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있었다. 정치의 해를 맞아 분열과 갈등이 산재했지만, 우리 수원시는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부한다.
특히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의원발의 조례제정이 전체 중 42.3%에 달했고 집행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399건의 미진한 행정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특히 각 상임위원별 전자칠판을 설치해 현장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을 뿐 아니라 지난 12월부터는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서도 TV로 의정활동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경기도시ㆍ군의장협의회장 활동도 벌이고 있는데. ▲협의회장 취임 후에도 전국시ㆍ군ㆍ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와 함께 군용비행장 등 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 법률안에 관한 건의문 전국적으로 채택하고 대통령 후보자를 초청해 지방분권과 기초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등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협의회에서 프로야구 10구단이 수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건의문을 채택해 KBO에 전달하는 등 지역현안에 큰 힘을 모은 것도 값진 성과였다.
-올 한해 시의회 의정방향은. ▲열린의회, 믿음 주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면서 수원시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에 중점을 두겠다. 이에 단독청사 건립과는 별도로 시청사 3층에 의원 연구실을 마련, 주민들이 손쉽게 찾아와 고충을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2년 이내 120만명의 광역수준 도시로 발돋움할 수원시가 받고 있는 차별요소 등을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 지난해 12월 제정한 수원시 자치분권 촉진ㆍ지원조례 등이 그것으로 앞으로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자치분권촉진활동 등 수원형모델 실현을 위한 대정부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임기 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첫번째로는 중앙정부에 예속된 각종 규제 개선이다. 지방정부의 자치권이 확대돼 지자체가 국가 경쟁력을 담당하는 핵심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두번째로는 시의회 인사권의 독립이다. 시의회 사무국 직원의 인사권이 시장에게 있다보니 소신있게 일하는 풍토가 자리잡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정당공천제 폐지와 합리적인 의원정원 조정, 지방분권의 제도적 실질적인 보장 등을 합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115만 시민들께 당부하고싶은 말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수원시의회, 나아가 지방자치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의정활동 과정에서 행여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는 일이나 시민의 욕구에 부응치 못하는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날카로운 조언과 질타를 부탁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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