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등포구의회 유승용의원, 대림동 일대 차이나타운 조성 관련 5분 발언 |
 |
|
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5-03-09 |
조회수 : 2318 |
|
|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사선거구-신길6동, 대림1·2·3동 출신)은 제186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시의 대림동일대 차이나타운 조성계획에 대해 정확한 파악과 판단을 통해 영등포구민의 이해득실을 따져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유의원은 “지난달 서울시에 따르면 중국 동포 밀집지역인 대림동에 ‘차이나타운’을 조성할 계획으로 관련 실·국·본부 회의를 열어 추진 방안을 협의, 3월까지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공청회를 연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시는 지역주민과 외부전문가, 중국 동포단체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의견 수렴 작업을 벌였고, 대림동 차이나타운을 단순한 밀집 주거지역이 아닌 문화와 관광, 교류의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중국인 생활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하고 중국풍 공연장, 중국 문화원, 중국 어학원 등을 유치해 관광명소화 한다는 계획이며 아울러 다양한 중국 전통 문화예술 행사 개최를 지원하고 차이나타운 상징 조형물 설치도 고려중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유의원은 “이와는 별도로 올해 중국 동포 자립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사업비로 7000만 원을 배정하고, 이 돈으로 중국 동포 대상 서울 홍보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중국 동포 밀집지역인 영등포, 구로, 금천, 관악구 등 4개 구의 관련 문제를 종합 진단하고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거버넌스 형태의 민관협의체를 발족하려고 하는 등 시는 상당기간 이 사업을 추진해 왔던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의원은 “구에서는 이런 사업추진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으며, 이런 사업이 진행되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고 “구체적으로 이 사업내용을 들여다보면 주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갈등을 촉발할 수 있는 사업도 상당부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유의원은 “좀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찬성인지, 반대인지, 어떤 사업을 어디에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뜻을 하나로 모아 우리의 대안을 가지고 서울시와 협의해 나아가야 하며 이 사업이 구민이 원하는 대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의원은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은 빠른 시일 내에 이 사업의 추진 내용을 파악해 해당 상임위원회에 보고하여 주시고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대안을 만들어 교육, 복지, 사람중심 새 영등포를 건설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
|
|
email : lcca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