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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최윤순의원, 태극기 사랑 실효성 있게 추진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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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5-03-19 |
조회수 : 1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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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행정보건 위원회 최윤순 의원(가락본동‧오금동 지역 출신)은 18일 제2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태극기 사랑을 내실 있고 실효성 있게 추진할 필요성에 대해 5분 발언했다.
최의원은 “태극기는 우리나라의 전통과 이상이 담긴 대한민국의 얼굴이며 우주와 더불어 끊임없이 창조와 번영을 추구하는 한민족의 이상, 그리고 세계일류의 행복과 평화에 이바지 하는 큰 뜻을 함유하고 있다”며 의의를 밝혔다.
최의원은 “송파구에서도 구민의 자긍심과 단합을 도모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도에 올림픽로와 풍납로 등 11개 관내 주요구간 29.5km에 태극기 거리 조성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8400만원의 예산을 집행했고, 올해 주민과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운동추진 계획을 수립해 동단위로 국기게양시범지역을 선정, 시행하고 혼인 신고한 구민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무상으로 증정하는 등 69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태극기 게양주민참여 실태를 분석해보면, 전체가구에 대한 참여현황은 파악도 되지 않고, 동별 시범거리를 명확한 선정 기준도 없이 관행적이고 형식적인 전시행정을 추진해 예산만 낭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최의원은 “많은 예산을 투입해 태극기 게양하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민 참여율이 저조한 것은 권위주의 행정문화의 폐해로 주민참여가 자발적이지 아니하고 관주도하에 일방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주민참여가 소극적”이라고 지적하고 “혼인 신고한 구민에게 예산을 들여 가정용 태극기를 무료로 증정하는 것보다는 태극기의 게양일, 관리, 보관, 폐기 등의 방법을 홍보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극기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예산을 불필요하게 집행하는 것보다 ‘송파구 태극기 사랑 조례’를 제정하는 등 송파구민들이 태극기를 잘 관리하고 게양해 태극기 사랑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 진정으로 구민들이 태극기를 사랑하고 아낄 수 있도록 실효성 있게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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