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최근 토평초등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첫 구리시민(학생) 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제도’라는 주제로 지방의회 역할 등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학습을 시작으로 의회 북카페, 방청석, 특위실, 주례간담회실 본회의장을 견학한 후 민주적인 회의진행을 직접 체험했다.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학교 안 CCTV 설치 방안’이란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회의를 진행해 의장을 선출한 후 안건을 다루고 질의 답변 및 표결을 하는 등 실제 의회 회의진행과 같이 진행했다.
진화자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이 의회민주주의를 배우고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 남을 수 있길 바란다”며 “오늘 하루 짧은 일정이지만 학생들이 시의 인재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앞으로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의회시민교실을 상시적으로 운영해 민주시민소양을 함양하고 지방의회를 이해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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