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자치구 의장 226명은 26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2015정기총회’를 갖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심우성 회장을 비롯 의장단들은 지난 1991년 지방의회가 출범 성년의 나이로 그 동안 중앙정치인들의 중앙집권적 권위의식과 제도적 한계에 부딪혀 지방자치 본연의 올바른 주민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지방자치발전종합계획은 시대적 과제로서의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에 대한 기대와는 거리가 멀다”고 밝히며 “오히려 지방자치를 저해하는 졸속 계획이라며 특·광역시 자치구의회 폐지 결정을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심 회장은 제7회 의정봉사대상자에 조숙자(도봉구의회 의장)등 1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